[뉴스핑/최순례 기자] 5.18 광주민주화운동 43주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세균 전 총리가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았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는 국민시대 김병우 상임대표와 회원 30여 명과 함께 오늘(17일) 오전 10시 5.18 민주 묘지를 찾아 민주화 운동 영령들의 넋을 함께 기렸습니다.

군사정권 시절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던 고(故) 한승헌 선생 묘비 앞에 선 정세균 전 총리는 과거를 회상하듯 한 참 동안 발길을 돌리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5.18 내란음모 조작 사건로 고문을 당했던 고(故) 김대중 대통의 첫째 아들 김홍일 전 의원을 찾은 정 총리는 묘비 쓸며 마음속에 고인을 담았습니다.

방명록에 ‘대한민국 역사는 계속 진보하도록 하겠습니다.’를 새긴 정 총리는 민주화 운동을 마음속에 담고 5.18 민주 묘지를 떠났습니다.

뉴스핑 최순례입니다.

촬영 이경춘PD 편집 이종현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