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핑/이민철 기자] 민주당 광주시당의 공천이 일파만파 치닫고 있습니다.

민주당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상무의원에 가족들을 등록시켜 투표에 동원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기초의원 비례 경선후보] 이미 확보하고 있는 그 사람은 누구 위원장 말도 안 듣고 대선에도 기여도 안 하고 교육도 안 받고 그런 사람인데 상무위원만 일 단 있으면 된다라는 그런 취지로 그러면은 누가 당연히 기여를 하고 공을 세우고 봉사를 하고 희생을 하겠어요.

A 후보는 민주당 정치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대선에서 선거운동의 결과에 따라 가산점을 부과하기로 했지만 가산점을 부여했는지 의문을 표합니다.

[기초의원 비례 경선후보] 비례에는 적용을 안 했더라고요. 그 한다고 해가지고 출마예정자들 기여도를 보겠다 해가지고 다 출마예정자들이 나왔었어요 나왔는데
출마 예정자들을 보고 했는데 그 과정에 비례에서는 적용이 안 된 것 같아요.

A 후보는 대선에 참여하면서 무리를 해 병원에 입원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B 후보는 대선 선거 운동과 정치 아카데미에 참여한 사실조차 없습니다.

C 씨는 동남을 민주당 교육위원장을 지내면서 이종사촌, 시누이 등 가족들을 상무위원으로 등록시키고 동생은 비례로 경선에 등록했습니다.

[민주당 동구청장 예비후보] 그 당시에 상무위원은 구성이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렇게 얘기했어요. 000가 그때부터 선거 나오려고 그렇게 한 건 아닐 거 아닌가 근데 그걸 그렇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건 바람직한 건 아닌 것 같네 가족이 누구누구 되어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야기하려면 000,000
000 000이가 누군지 잘 모르겠는데 그렇게 이야기를 해서 그것을 그 당시에 그걸 생각하고 그렇게 짰겠는가 그 당시에 열심히 활동했으니까 너놨겠지 그렇게 얘기했어 알겠어요.
그 점은 참조해서 어떤 의미인지 알겠고 그 점은 의견을 한번 개진해 볼 거예요 그믄

민주당 기초의원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000 구의원] 당은 당대로 지역에 있는 지역대로 제가 열심히 준비를 해왔다
근데 준비한 사람하고 여태까지 지역의 봉사하고
당의 공헌도 공헌한 사람하고
그렇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 이게 이해가 안 된다

또 다른 기초의원은 민주당 상무위원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000 기초의원] 시당의 이거 건의를 하자 상무위원들 명단변화 2018년부터 지금까지 그러면 개판일거여 그 공개하려고 그러고

광주시당은 상무의원으로 등록된 90여 명의 위원 중 상당 수가 당비를 내지 않아 상무위원에서 재적을 시켰지만 새로운 상무위원을 선출하지도 않은 채
50여 명으로 투표를 진행시켰습니다.

또한 가족들을 동원해 공천 투표를 진행했지만 민주당 광주시당은 선거인명부 확정 과정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답장입니다.

광주시당은 가족들을 동원해 투표한 B 후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000 기초의원] 제일로 강력한 소리는 주민들이 낼 수 있는 거지 의원은 어찌 됐든 간에 정치하고 관여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공정하게 이 사람들이 판단할 수 있다고 누가 그걸 생각을 하겠냐고

모 기초의원은 민주당 공천에 강한 불신으로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합니다.

[000 기초의원] 거기도 다 청장 식구들을 다 밀어버리고 나는 우리 000 대선 운동을 한 번도 안한 놈을 줘불고 그래서 탈당했잖아 22 일간 000란 놈은 한 번도 안 왔어요.
그러니까요. 그런 놈 머가 잘했다고
복당도 재일 늦게 했잖아 며칠 남겨 놓고
복당했던 거예요.
그러지 그런데 어떻게 점수가 그렇게 됐대요.
또 그러면 정치가 이렇게 냉정해 냉정해 비열하고
이의 신청해도 절대 기각되어버려 안 받아줘 안 받아 한 건도 지금 안 받아줘.
그랬어요. 한 사람도 이긴사람이 없어요? 다 백프로 기각이여 그걸 받아내면 지역위원장의 얼굴에 똥칠거잖아
그래서 이거는 특수 특수상무위원회 한해서
이 그러니깐 상무의원은 짜고 치는 고스톱이여 상무위원이 뭔가 지역위원장 힘이제 000국회의원이 알아서 같이 하는 사람들이 상무위원지

지역구 위원장은 가족들을 상무위원으로 등록시켜 투표는 했지만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지역구 위원장] 가족들을 투표 못하게 하는 것은 법에 없는 거야 말이 안 되는 소리고 선거법도 없고 당의 지침에도 없고 그래

민주당은 대선 패배를 하면서 개혁 공천을 약속했지만 말만 앞세운 공천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듯 보입니다.

지역구 위원장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문자를 보냈다는 의혹이 붉어졌습니다.

[제보자] 자기 번호가 찍혀져 있는데 무었을 어쩌라긋어 자기 번호인데 네가 좋아하는 형이 그 형한테 더 이상 시의원이든지 구청장이든지 개입하지 맙시다 그 이야기만 해 뭐 알았냐 아니 안하신다고 나 안 했다고 하는데 모르냐 그렇게 이야기만 해 더 이상 이야기하지마
그럼 형님이 만약에 하나 당신들이 하는 사람 당신 이름으로 갔으면 어쩔 것이야 물어봐

지역위원장은 자신이 보낸 문자가 아니라고 부인합니다.

[지역구 위원장] 형님 핸드폰 번호가 맞어 부러 보낸 문자가
그러니까 어떤 놈이 그렇게 보냈는가 내번호로 갈 수가 없으니까 이것은 통신사에다가 넣어보면 내번호로 갈 내 번호로 갔다면 내가 보냈어야 맞잖아
그러니까 나도 깝깝해서 내가 답이
그러니까 내 번호로 갔다면 그것이 많지 내가 그걸 보냈으면 내가 내가 미친 놈이제 말이 되겠냐

민주당 전남도당의 공천과정도 점입가경입니다.

담양군수 후보 경선은 고소 고발이 난무하고 21개 시·군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공천과정에서 재심이 신청됐습니다.

민주당 경선에 승리하면 당선이라는 광주 전남.

민주당의 묻지 마 공천은 광주시민의 싸늘한 시선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뉴스핑 이종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