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금)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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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는 지난 2004년부터 4차례에 거처 기아차 노조가 관여해 취업사기가 일어났다며 기아차 재직 시절 노조 간부로 지낸 박병규 예비후보도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고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기아자동차 취업사기 피해자대책위] “사실은 지금 박병규 그분 후보님이 후보님 이 뭐 완전히 거기에 개입되어 가지고 그랬다는 것이 아니고 과거에 이제 위원장을 하고 했으면 일만에 그렇게 책임은 있지 않느냐 이렇게 이제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한 거죠.”
“노조 출신의 노조간부까지 하신 분이 공직에 나오셨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이제 공론화를 시키거나 말을 좀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가 성명문을 발표했습니다.
기아차 취업사기가 계속되고 반복되고 시작되고 했던 모든 이유가 우린 노조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당신은 노조 타이틀을 갖고 있는 사람이고 그런 사람이 공직에 나왔으니 이거에 대해서 좀 말도 하고 좀 하나고 이렇게 좀 강하게 말을 했습니다.”
박 후보는 sns를 통해 대책위는 ‘부정취업로비 실패자’들이라며 선거에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하면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며 일방적인 주장을 사실 확인 없이 기사화해 선거에 활용하고 있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대책위를 관할 경찰서에 고소하고 선관위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신고했습니다.
대책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피해자들을 부정취업로비 실패자로 간주해 범죄자로 비하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기아자동차 취업사기 피해자대책위] “도의적인 약간 이제 책임 그런 것이 없잖아 있지 않나 이렇게 한 것이지 그분이 그거를 직접 주도해서 했다는 그것은 아니잖아요.
노조 사람들로 인해서 암암리에 그런 사람들이 지금 계속적으로 되어 오고 있잖아요.
누구보다도 정말 잘 알고 속사정을 굉장히 잘 알고 있으신 분께서 이제 도의적인 책임은 있지 않냐라고 이제 피해자들이 한 것을 가지고 그렇게 나쁘게 고발까지 할 정도로 우리가 잘못했는지 묻고 싶고 그러더라고요.”
박 후보는 또다시 SNS를 통해 최근 여론조사에서 연이어 1위를 달리자 자신에 대한 마타도어가 도를 넘고 있다며 거짓선동을 멈춰달라고 밝혔습니다.
캠프 관계자는 박 후보가 노조위원장 시절엔 취업사기가 전혀 일어나지 않았으며 기아차 취업사기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대책위의 성명서 발표를 처음으로 보도했던 프레시안 김행하 기자는 박 후보가 오해를 하고 있다며 공직에 나선 이상 시민들의 공적 검증 대상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행하 프레시안 기자] “박병규 후보는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자기가 선거에 나오니까 자기 선거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뭔가 이렇게 고발을 사주 누군가가 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기아차 피해자들은 박병규 후보가 그동안에 꼭 관직에 있을 때는 임명직이었잖아요.
선출직이 아니고 그런데 공직에 나선 순간 어느 누구도 지난날의 행적에 대해서는 검증받아야 된다는 생각이죠.
그리고 근데 이제 박병규 후보 책임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어떤 책임이 크다는 것인지
기아차 취업 사기와 기아 자동차 노조 현대판 음서제도 라고 불리는 자녀들 취업 문제 그다음에 납품비리 등에 왜 자유롭지 못하냐 하면 이 분이 20년 이상을 노조 활동을 하신 거예요.
그런데 기아자동차 취업사기 사건을 보면 2000년대 이후에 경찰에 의해서 드러난 것만 처벌받은 것만 4 차례인데 전부 다 노조간부들이 관여가 된 거예요.”
박 후보의 선거사무실이 불법 시설물이라는 의혹도 일었습니다.
박 후보 선거캠프가 임대한 사무실이 주차장 빌딩에 불법으로 지어진 임시 사무실이다는 의혹입니다.
광산구 선관위는 선거법에 관한 위법 여부만 판단하기 때문에 불법시설물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답변입니다.
[광산구 선거관리위원회] “선거사무소와 연락소는 그에 대한 제한을 주는 것은 61조 5항에 나와 있는 그 부분만을 제가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아니라면 저희는 뭐라 할 수가 없고요.
그리고 건축물이 불법 건축물 이거는 저희가 관한 소관이 아니고 구청 관할 소관입니다.”
광산구청 담당자는 현장실사를 통해서만 불법시설물인지 판단할 수 있다며 불법시설물에 관한 답변을 보류했습니다.
뉴스 핑 이종현입니다.
이민철 기자 newsping@newspi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