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문화'소식지 2호 표지

[뉴스핑/김진숙 기자] 일산인성문화재단(이사장 송창근) 소식지 '인성문화'2호가 발간됐다. 일산인성문화재단은 인간의 참된 삶과 올바른 인격 형성에 필요한 덕목을 실천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여 후원하며,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재단이다. 2019년 12월 설립된 이후 인격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사업, 문화예술 조사 연구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인성문화' 2호는 존중‧소통‧배려‧협동의 인성교육 현장, MZ 세대의 역동성과 문화기술의 다양성, 동요와 인성의 관련성 등을 심도 있게 다룬 특집을 마련했다.

‘호남유림의 태산북두 하서 김인후’, ‘조계총림 송광사, 지눌의 정혜쌍수와 나옹의 동방제일도량’, ‘충의공 최경회 가문과 의열부인 주논개의 충절 정신’ 등 역사 속 인물을 다룬 글들을 통해 오늘날 필요한 ‘바른 인성’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예향 초대석을 통해 문순태 시인의 시 ‘어머니의 향기’, 오덕렬 전 광주문인협회 회장의 수필 ‘핑경 소리 그립다’, 문영수 서예가의 서예 작품 ‘역지사지’, 조규철 서양화가의 ‘길 위에서’ 등 각 분야 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 김희태 향토사가, 최성은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강성남 담양군 복지재단 이사장 등 인성에 관한 각계각층 인사들의 컬럼이 실려 있다.

송창근 이사장은 “참된 삶과 올바른 인격 형성에 필요한 교육과 인재 양성, 그리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가는 모습을 '인성문화' 2호에 담아내려고 했다.”며 “아쉬움이 남지만 올바른 인성문화의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그 길에 '인성문화'가 한 발짝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년 발행되는 '인성문화'는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독자들의 투고를 받고 있다.(061-381-9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