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핑/뉴스핑] ◆ 코로나19 발생현황

우리시의 지난 1주일간(5.16.~5.22.) 확진자 수는 평균 13.4명으로 직전 1주일간(5. 9.~5.15.) 평균 15.9명에서 다소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두 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5월 둘째 주 들어 일일 두 자리 수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지역감염의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5월 17일부터 특별방역 주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흥업소 등 일부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강화와 특별점검 및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지역경제 피해는 최소화하면서 방역효과를 높였습니다.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식당‧카페, 유흥시설, 학원 등 시설 2천 297개소를 점검한 결과 방역수칙 위반사례 총 96건을 적발, 과태료 6건, 행정지도 90건의 조치를 하였습니다.

지난 주 코로나19 발생상황을 보면 우리 생활 주변에서 발생한 감염고리가 끊어지지 않고 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전한 위기 상황으로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특별방역주간을 1주일간 연장합니다.

최근의 확진자 수와 감염 양상을 고려하여 특별방역주간을 1주일간(5.24.~5.30.) 연장합니다.

유흥시설 6종*,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 파티룸,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독서실, 스터디카페의 영업은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 제한되고, 식당‧카페는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 포장‧배달만 가능합니다.
* 유흥시설 6종 : 유흥·단란·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 포함), 헌팅포차, 홀덤펍

그리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생활체육 관련 동호회 활동금지 등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광주광역시청 임시선별진료소 또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주일간 더 연장 운영됩니다. 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분들은 미루지 마시고 바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불가피하게 일부 시설에 대한 제한이 유지되지만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한 자리로 줄어드는 등 상황이 호전되면 방역수칙 완화를 검토하겠습니다. 방역수칙 준수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방역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조금만 방심하면 대규모의 감염이 이어지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빠른 안정화를 위해 백신접종률을 신속하게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르신, 고위험군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되는 6월말까지가 코로나19 방역의 결정적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60세에서 74세 시민 여러분에 대한 백신예방접종 사전예약 기간이 6월 3일까지입니다. 현재 백신 예방접종을 받으신 분은 12만 737명으로 6월말까지 접종목표인 40만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가 필요합니다. 가족, 지인 여러분께서도 예방접종 예약을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방역당국은 시민 여러분께서 하루빨리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접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방역수칙 준수만이 광주공동체를 지켜낼 수 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에 가족‧지인 간 만남을 통한 감염 및 확산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로 안부를 나누기 위한 만남이 도리어 코로나19의 위험에 빠지게 하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사람 한 명(1) 덜 만나기, 모임 한 번(1) 덜 하기, 한 걸음(1) 더 떨어지기’, 소위 1‧1‧1 캠페인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가가호호 캠페인’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에 앞장서 주십시오. 모이는 사람은 5명 미만인지, 모이는 사람 중에 유증상자가 있는지, 방문할 장소가 밀폐‧밀집‧밀접한 환경인지,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곳에 방문하는지 꼭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방역수칙 준수만이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최고의 예방활동임을 명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방역당국도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5월 23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김종효 행정부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