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어린이 급식소 식단 사전 검토·감수

[뉴스핑/이경춘 기자] 화순군은 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 급식소에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식단 감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순군 어린이집 분과별 임원과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대표 등이 식단 감수 위원으로 참석한 회의에서는 연령별 식단 작성 지침을 바탕으로 제공 식단에 관해 논의했다.

급식센터는 이유식 초기부터 만3~5세 석식형까지 총 8종의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식단은 한국영양학회에서 제시한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라 1일 영양섭취 기준을 반영하고 열량, 단백질, 식품알레르기 유발물질 등을 표시해 제공한다.

식단감수 위원의 꼼꼼한 사전 검토와 감수로 어린이 급식 현장에 다양한 건강 식단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임순호 센터장은 “매월 어린이급식소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며 “시설과 학부모가 급식에 관해 불안해하지 않을 급식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