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백기완 선생님은 이 시대의 참 어른이었습니다.

시사칼럼
[논평] 백기완 선생님은 이 시대의 참 어른이었습니다.
  • 입력 : 2021. 02.16(화) 22:17
  • 뉴스핑
[뉴스핑/뉴스핑]

모두가 올바로 잘사는 ‘노나메기 세상’을 위해 삶을 다 바치셨던 백기완 선생님이 어제(2.15.) 아침 영면에 드셨습니다.

광주YMCA 무진관에 마련된 시민분향소에는 근조화환 대신 선생님의 발자취로 가득합니다. “나에게 보낼 조화가 있으면 소외된 사람을 위해 써 달라”고 유지를 남기셨을 정도로, 한 평생 뜨거운 심장으로 통일과 민주의 길에 앞장섰고, 투쟁의 거리에서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선생님으로 인해 힘을 얻었고, 위로를 받았고, 꿈을 품었습니다.
선생님의 마지막 길, 당신이 우리에게 남기신 ‘임을 위한 행진곡’으로 추모합니다.
우리 모두 차별없이 잘 사는 세상, 평화통일의 세상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사람은 만났다 헤어지지만, 뜻과 뜻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역사와 함께한다" 는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시대의 참 어른, 백기완 선생님. 이제 편히 쉬십시오

2021.2.16.

광주광역시장 이용섭
뉴스핑 newsping@newsping.co.kr